국제문화마을상인연합회(회장 곽춘식)는 12일 문동신 시장과 강태창 시의장, 신경용∙설경민 시의원, 지역 각계인사, 미군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옛 아메리카타운의 부정적인 시대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교류가 펼쳐지는 국제문화마을로 정착시키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있게 치러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축하무대로는 군산시립예술단과 아리울중창단, 밸리댄스공연을 비롯해 DJ김기수, DJ춘자, 프로댄스팀 이카루스, 혼성록밴드 휴먼스 등이 출연해 새롭게 출발하는 국재문화마을의 발전을 축하했다.
곽춘식 국제문화마을 상가연합회장은 “예전 아메리카타운의 이미지를 탈피한 지는 오래 됐지만 외형적으로도 새로운 발전을 이뤄 국제문화교류가 활발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노력하는 모습에 행정기관을 비롯한 각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