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학교 새로운 운영자로 ‘유신 교육재단(대표 이중학)’ 영입이 결정돼 교육부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서해대에 따르면 19일 열린 재단이사회에서 표결 끝에 9대3으로 대학 운영을 위한 제 3자 운영자로 유신 교육재단을 결정하고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임시 이사진 파견 등을 통해 추진해온 서해대 정상화 방안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새로운 운영자는 사학분쟁조정위에서 제시한 수익용 기본재산 70여억 원을 내야하며, 정관 개정 등을 통해 대학 정상화를 도모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이사회 결정에 대해 군산노회 측이 반발하면서 서해대 학내 갈등의 불씨는 잔존해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