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홍 본부장(왼쪽)이 박종수 제일고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본부장 김선홍)은 13일 지역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금액으로 설립한 사단법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한마음 재단은 군산지역 고등학생 가운데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이 우수한 학생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9개 고등학교 15명에게 총 1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선홍 본부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군산 제일고 교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장학금 지원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뜻을 받아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가꾸고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378명에게 총 2억 5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