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토로 예술성지 희망의 군산예술’

문화∙예술 한마당 진포예술제 내달 6일 개막

한정근 기자 / 2013-09-25 16:45:35

군산예총(회장 조성돈) 제45회 진포예술제가 다음달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진포예술제는 ‘백토로 예술성지 희망의 군산예술’이라는 주제로 제51회 군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최무선 장군의 진포대첩 승전을 기리는 행사로 진행된다.

군산예총이 주최하고 군산예총 산하 8개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진포대첩의 역사적 현실을 이해하고 새만금시대 중심도시에 걸맞는 지역 홍보와 예술의 창작활동과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를 만들어가는 예술제이다.

특히 각 산하 협회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별로는 대공연장 공연으로는 ▲개막 기념식 및 새만금 시민한마당(8일) ▲가족사랑 아동미술대회(9일) ▲풍화격 국악 한마당 ‘임동창의 풍류’(10일) ▲한국의 춤 백년화(12일) ▲합창 페스티벌(14일) ▲음악의 향연 ‘가을...그 음악에 취하다’(15일) 등이 열린다.

또한 소공연장에서는 ▲눈먼 아이가 그린 풍경(9일) ▲아빠들의 소굽놀이(11일) ▲그 여자의 소설(13일)이며, 전시실에서는 ▲전통문화글전(6~10일) ▲제28회 전국사진공모전(11~15일) ▲가족사랑아동미술대회(16~18일)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조성돈 예총 회장은 “올해 진포예술제는 문화예술을 통해 진포대첩의 역사 현실을 이해하고 새만금시대의 군산을 알리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다”며 “군산을 대표하는 축제에 시민들이 애정어린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