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 체력단련실 완공식이 열렸다.
자율형사립고 군산중앙고(교장 김복규) ‘중앙 Festival’이 기존 학교축제의 틀을 깬 차별화된 축제 현장으로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앙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린 ‘중앙 Festival’은 단순 놀이 문화 축제가 아닌 교육과정 구현의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 학원설립 63주년 기념식∙체력단련실 완공식
이날 행사에서는 광동학원 설립 63주년을 맞아 이종록 설립자,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 서찬석 중앙고총동창회 회장 등 내∙외빈을 모시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창조적 인간 육성’이라는 설립정신을 바탕으로 창조 교육의 학문적 전통을 이어가고자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교직원을 격려하고 표창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단결된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재도약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중앙고총동창회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인성함양을 위해 예산지원을 통해 완공된 ‘체력단련실 완공식’을 통해 건전한 생활상을 바탕으로 한 인재 양성의 기초를 마련했다.
◇ 창조의 날개를 펴다!(개회식 및 화합의 장)
선생님과 학생이 하나 되어 이루어진 화합의 장을 통하여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선생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선생님들은 ‘학생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평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앙 Festival’이 4일 열렸다.
◇ 나눔과 창조
나눔과 창조를 주제로 ‘촉매실험의 끝판 왕’, ‘거짓말 탐지기의 원리’, ‘일본의상체험’ 등 16개 동아리 체험 부스와 2개의 나눔의 장터로 운영됐다. 동아리들은 입시 속에서도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자신의 특기를 개발하고 교육과정 구현의 장을 열었다.
◇ 창조의 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창조의 밤 행사에서는 KBS 개그콘서트 ‘오성과 한음’ 김진철의 진행으로 재학생 동아리 공연(영어연극, 밴드 동아리, 댄스동아리)과 장기자랑 및 지역사회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김복규 교장은 “학생들의 실력과 창조성을 극대화시키는데 주력한 중앙고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만들어낸 발표학습의 장으로서, 자사고 학생들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모습과 한 차원 높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차별화된 축제 현장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자율형 사립고 군산중앙고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사관학교 1차 합격자 8명, 전국과학전람회 장려상 , 제13회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대회 대상 등의 수상 실적을 보여주고 있고, 학력 분야에서 고3 8월 모의고사(상위 30%) 과학 분야에서 전북 3위, 수학 분야에서 전북 4위, 국영수과 분야에서 전북 5위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