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장을 역임한 향토사학자 이복웅 씨가 오는 16일 군산의 향토문화역사를 연구,조사,보존하는 ‘군산역사문화연구소’를 월명동에 개설한다.

이 전 원장은 옛 문헌에 언급된 군산 관련 역사 문화적 사실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굴해 군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군산군도의 역사적 재발견을 비롯해 체계 있고 밀도 있는 향토사 연구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군산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복웅 전 원장은 전북문화원연합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역의 향토,역사,문화 연구 활동에 매진해왔으며, 이번에 문을 여는 ‘군산역사문화연구소’는 생산적인 활동을 위해 법인화를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