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은 지난 7월 우수중학생 1차 접수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2차 접수를 실시한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2007년부터 우수중학생들의 관내 진학을 유도해 고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발전진흥재단 역점 사업이다.

올해부터 자격 요건이 완화된 가운데 1차 접수에서는 관내 17개교 총 318명(중3 학생 대비 8.77%)이 신청을 마쳤다.

2차 접수 대상은 지난 6월 11일 또는 9월 25일 전라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한 중3 학력평가에서 ‘국·영·수 70점 이상이거나 전 과목 160점 이상인 학생으로 1차 접수에 접수하지 않은 학생이 해당된다. 단, 올해부터 관외 학교를 지원했던 학생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학금은 1위~20위까지 500만 원(3년 학비 상당), 21위~50위까지 350만 원(2년 학비 상당), 51위~80위까지 200만 원(1년 학비 상당), 그리고 81위~100위까지는 특별 장려 장학금으로 150만 원이 지급된다.

재단 관계자는 “선발인원이 많아져(50명→100명)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막연한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관외 진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우리 시만의 특화된 학력향상 지원사업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진학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