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으로 지원하는 ‘2013년 농촌 재능기부 사업’을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농촌 재능기부 사업은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외무장마을)와 성산면 둔덕리(흔옥, 대동마을) 일원에서 실시됐다.
군장대의 이번 ‘농촌 재능기부 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모한 ‘2013년 농촌 재능기부 공모사업’에 군산시가 최종 선정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농촌 재능기부 사업’에는 군장대 5개과(간호과, 자동차기계계열, 웰빙외식조리과(농식품가공과), 작업치료과, 헤어디자인과) 100여명의 학생이 동참해, 건강검진, 농업용 자동차 점검, 농기계와 주거시설 전기 안전 점검 및 수리 등이 전개돼 모두 350여 명에 혜택을 입었다.
마을 주민들은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그동안 타 지역의 많은 대학생들이 농활, 자원봉사를 다녀갔지만 이번 군장대의 봉사활동처럼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은 적은 없었다. 어린 학생들이 친할머니 할아버지 처럼 어른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서 흐뭇한 웃음이 절로 나왔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고석주 군장대 교수(학생대외협력처장)는 “지역소재 대학교들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좀더 활성화 되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이런 재능기부 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격과 사회성을 갖춰가는 큰 도움이 되기에 2014년도에도 더욱 많은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