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학교장 김경곤) 사랑의봉사단이 20일 전라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주관으로 1년간(2012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심사 후 선정됐다.
군산영광여고는 2000년부터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질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특히 선 결재 후 활동은 꼭 지켜야 하는 절차로 교감(이현철)이 직접 봉사활동확인서에 결재함으로 허위, 부풀리기를 예방하고 정직한 활동에 참가함으로 사랑, 나눔 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있다.
학생봉사활동교육이 2013년도부터 1, 2, 3학년 전체 창의적체험활동영역에 포함되어 자기주도적인 계획, 진로와 적성, 스스로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봉사활동이 되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군산영광여고는 이러한 활동이 유기적으로 잘 이루어지도록 교육과정 수립 시부터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사랑의봉사단은 2000년 구성된 봉사활동 동아리로 ‘따뜻한 사회(학교)공동체’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진로 및 적성에 맞는 영역별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보건, 의료 계열이 꿈인 학생들은 병원 봉사활동, 교사(교육)가 꿈인 학생들은 학습지도, 사회복지가 꿈인 학생들은 복지 시설 활동 등, 팀 활동을 실시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활동 만족도도 높고 진로, 적성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교육의 현장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군산영광여고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활동 터전을 제공해 주기 위하여 군산원광효도병원, 지역아동센터, (주)미디어&투어 등 기관, 시설 20곳과 학생봉사활동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맺고 있다.
학생들은 사제동행, 학부모와 함께하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인성 함양과 효 정신을 실천하고 몸소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자아실현의 기회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병원 입원 환우들과 함께하는 어르신과 아이들의 합창, 저소득 계층 아동들을 위한 학습지도 및 언니, 누나 되어주기 멘토링 활동, 사회복지시설 입원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및 정나누기, 1-3세대 결연 활동이 있고 희망 학생 모두 참여가 가능한 건전한 사이버(인터넷)문화 우리 힘으로 만들어 가요! 라는 건전정보문화 확산 활동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