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부 대상 하태용(용문초 6)군의 작품

저학년부 대상 이준호(푸른솔초 1)군의 작품

제86주년 옥구농민항일항쟁의 의미를 기리고자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이진원, 이하 기념사업회)가 실시한 ‘태극기 및 무궁화 그리기’ 공모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올해 공모는 총 795편이 접수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저학년부 대상에 이준호(푸른솔초 1), 고학년부 대상에 하태용(용문초 6)군이 선정되었다.

또 금상 수상자는 저학년부에 최재영(진포초 1)·서지한(신흥초 2), 고학년부에 박요한(용문초 5)·김도형(부설초 4) 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진원 회장은 “옥구농민항일항쟁은 일제 강점기 농장주의 가혹한 착취와 폭압에 맞선 농민저항 운동사의 대표격으로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공모에는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제출돼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29일(금) 오후3시 군산문화원 3층 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며, 은상 등 나머지 수상자는 군산문화원 홈페이지(guns an.kccf.or.kr)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