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1일 전북지역 국립대 사상 첫 공모제로 선출하는 제 7대 군산대학교 총장선거의 선거인단이 905명으로 확정됐다.
 
군산대에 따르면 확정된 선거인단은 내부 선거인단 대상 570명, 외부 선거인단 대상 335명 등 총 905명 이다.

내부 선거인단은 교수 292명, 교직원 214명, 학생 64명 등 570명 중에서 선거당일 36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또한, 12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외부선거인단의 경우 총동창회 임원 108명 중 2명, 기성회 임원 21명 중 2명, 1000만원 이상 대학발전기금 납부자 15명 중 2명, 군산시청 국과장 42명 중 1명, 전북도청 국과장 52명 중 1명, 군산상공회의소 의원 58명 중 1명, 시민단체 39명 중 3명을 각각 선발키로 했다.

이들 내외부 선거인단 대상에서 총장후보와 선거관리위원, 초빙위원 등은 제외됐으며, 선거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되고, 오전 중 각 대상별 추첨을 통해 선거인단을 확정,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선거인단으로 확정되면 오후 2시까지 투표장에 도착해야 하며,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휴대폰을 반납해야 하는 등 외부와의 접촉도 엄격히 제한된다.

투표는 총 3번에 걸쳐 진행되며, 1차 투표에서 후보자 7명 중 5명을 선출하고 2차 투표에서 2명을 뽑아 결선투표에서 최종 당선자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