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근대문화유산박물관에서 2014 문화관광해설사 간담회가 개최되고 있다.

시는 26일 근대문화역사박물관에서 ‘2014 문화관광해설사 간담회’를 갖고,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위원회 제도 설명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위원회는 해설사 운영 및 활용사업이 관광진흥법에 법제화(2012)됨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 기존 별도의 평가 없이 해설사들을 재위촉하던 것에서 벗어나 심사위의 정기적인 평가에 따라 역량 있는 해설사를 우선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배치심사위는 오는 29일 있을 예정이며 해설사의 수행능력, 활동 태도 등의 기준에 따라 꼼꼼한 심사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도 잘 해주고 계시지만 군산의 홍보대사라는 책임감으로 더욱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심사위를 통해 더욱 해설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 문화유적지 및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해설로 관광만족도를 증가시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군산시에서는 현재 30여명이 올해 1월부터 관내 관광안내소 등 주요 시설에 재배치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