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대상은 중학생이 6,86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이 3,469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상담 호소 내용은 대인관계 문제가 44%로 가장 많았고 학업 및 진로 문제가 35%로 다음을 차지했다.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13 CYS-Net(지역사회안전망)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청소년상담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호 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동영 군산코리아커피아카데미 대표에게 우수청소년지원단 감사패, 이중걸·임성돈 우수 청소년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동영상 상영, 사업성과보고, 청소년동반자 사례발표, 군산지역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발표도 이어졌다.

김진호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름도 명예도 없이 묵묵히 자원봉사를 해주신 많은 1388 지원단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꽃보다 나비보다 더 아름답게 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은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 구조, 치료하는데 참여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는 연계망으로 발견․구조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등 6개 지원단, 275개 기관 및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