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진로교육전문가 위촉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논의

한정근 기자 / 2013-12-16 09:16:18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지난 13일 자유학기제의 핵심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인 진로체험 활동 교육전문가들에 대한 위촉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이날 위촉된 교육전문가들은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진로교육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촉된 교육전문가는 군산교도소 고석규 교위와 이호승 교위, 군산경찰서 최재표 경사, 군산소방서 정은애 대야119안전센터장, 35사단 106연대 1대대 강충구 대장, 미용전문가 오화연씨, 봉정요양병원 박명덕 의사, 청소년성교육강사 최소영씨, 공예가 이미순씨, 한국액션러닝협회 김미옥 강사, 하늘의커피 한준희 대표 등이다.

이날 참여한 전문가들은 “청소년 직업진로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학교별로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모든 학교에서 시행됐다.

교육과정으로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4개 영역으로, 각 영역별 학교 및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게 선택 운영 중이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이 같은 국가정책의 흐름에 발맞추어 지난 3월부터 군산지역 초∙중∙고와 연계해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 체험활동(직업진로 체험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문 직업군에서 군산동초등학교와 군산금강중학교, 군산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해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훈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이런 교육 환경의 변화와 필요성에 의해 청소년전문 진로교육 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