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과 13일 ‘나눔과 올림’ 유치원 교원 연수 동아리 발표회가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으로 나눠 이틀 동안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공·사립 유치원 교원들이 1년 동안 실시한 연수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교원들의 자율적인 연수를 통한 풍부한 체험이 창의적인 유아교육실천에 이바지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먼저 12일에는 공립유치원 교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동아리! 응답하라! 2013’이란 주제로, 리본을 활용한 교수자료를 제작하는 ‘리본빌레’, 텃밭 가꾸기와 같은 자연체험활동을 통한 유아들의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가난한 밥상’ 등 동아리들의 활동결과를 펼쳐보였다.
이어 13일에는 사립유치원 교원 190여명이 발표동아리와 전시동아리로 나뉘어 합창, 우크렐레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색종이접기, 도예, 북아트 등 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을 선보였다.
김원태 교육장은 “이날 행사는 군산시의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이 ‘나눔’의 뜻을 새겨 봉사활동, 재능기부, 자선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림’이란 타이틀 아래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교원연수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