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곳으로 직접 관객을 찾아가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주를 보여드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해리포터OST‧트리치-트레치 폴카‧헝가리무곡‧동요메들리 등 쉬운 클래식곡과 영화음악이 연주됐으며, 오케스트라의 구성과 악기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좀 더 쉽게 오케스트라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주회를 관람한 한 학생은 “처음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었는데 감동적이었다”며 “여기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우릴 위해 멋진 연주를 들려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은파청소년오케스트라는 군산시와의 교육협력사업으로 2012년 창단해 기초반과 합주반으로 이뤄졌으며, 군산관내 초·중·고·대학생 100여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