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군산시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7년이 ‘황금돼지 해’로 출산 붐이 일면서 이들이 취학하는 올해 대상 아동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 2014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의무취학 예정자는 2,897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200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동으로, 성별로는 남아가 1,480명(51.1%), 여아가 1,417명(48.9%)이다.

이는 2013학년도 취학대상 2,582명에 비해 315명(12%) 증가한 수치이다.

시 관계자는 “황금돼지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취학하면서 취학 예정 아동 수가 반짝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11월 30일 기준이기 때문에 실제 취학하는 아동수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무취학 학생들의 예비소집은 푸른솔초교 3일을 시작으로, 용문초교 6일, 아리울초교 7일 등 각 학교마다 개별적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