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좌)신임회장과 서원석 전임회장이 감사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서원석 이임회장과 이현호 신임회장을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 김은기 재경군중고동창회장, 동문회원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동문 및 군산발전을 기원했다.

이현호 총동창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교 91년의 전통을 지닌 명문고교 답게 동문회원 모두가 화합과 상생의 분위기 실천에 앞장서 군산발전은 물론 명품 군중고총동창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동문들의 지혜와 성원을 바탕으로 동문 유대강화, 조직강화, 재학생 학력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임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서원석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새로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난 5년간 총동창회장직을 대과 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에서 “동문들이 화합으로 하나되어 모교와 동창회 발전은 물론 군산발전의 밀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김해봉 동문(조선내화 대표이사), 김용택 동문(엘지화학 상무), 심승섭 동문(해군8군 작전사령부)이 자랑스런 군중고인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원석 전 회장과 송서재 총동창회 사무총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