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수여식은 개식예배와 축도 등으로 진행된 1부와 학위수여식과 상장 수여 등으로 이어진 2부로 나눠 열렸다.

이날 이사장상에 공근의(음악과), 총장상에 기연숙(호텔조리영양과) 등 40여명이 수상하며 영광을 안았다.

이용승 총장은 치사를 통해 “갑오년은 역사적으로 많은 변혁이 일어났던 시기이며 우리대학 역시 올해 개교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뿐만 아니라 경영체제 전환으로 새로운 학교법인의 주인을 맞고 희망찬 출발을 하는 원년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도 서해대학의 졸업생이란 자부심을 갖고 어디를 가나 모교를 자랑하는 홍보도우미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새로운 운영자로 유신(주) 이중학 대표를 결정함에 따라 서해대학은 올해부터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