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굿네이버스 가방'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군산동고는 지역 심사와 교육부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학교문화개선 사업에 참여한 224개 학교 중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3년부터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전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합심해 ‘3-STEP 동고동락 프로젝트를 통한 새 학교문화 조성’ 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 것이 인정받은 것.

군산동고의 특색을 살린 ‘스스로 찾아 즐거운 나, 함께 참여해 즐거운 우리, 꿈이 자라나는 즐거운 학교’라는 3-STEP 단계별 사업을 통해 학교폭력NO! 내가 먼저! 나, 친구, 학교사랑 운동, 양심우산 대여, 사랑의 우체통, 필리핀 태풍피해 돕기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또 몸치도 함께하는 체육대회, 나눔과 즐거움이 있는 동고동락웅비축제, 사제동행 내고장 문화이해 프로그램, 시 음악 미술이 있는 4계절 겔러리 운영, 사랑과우정의 작은음악회, 풋사랑 동아리 봉사활동, START 공존 ․ 희망 ․ 나눔, 저개발국에 희망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군산동고 손윤영 인성인권부장은 “자칫 입시준비 일변도로 치우칠 수 있는 일반계 고교에서놓치기 쉬운 인성과 정서 함양 부분을 ‘스스로’, ‘함께’, ‘꿈과 끼’를 살리는 중심 축으로 프로그램들을 실천해왔다‘”라며 “우수사례들은 2014년도에도 반영해 교육공동체가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