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 제41회 기획연주회가 13일 '연인과 가족을 위한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로 치러진다.

이번 연주회는 상임지휘자 김홍식의 지휘로 뮤지컬 배우 길성원, 테너 이진배 등이 출연하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등의 테마, 교향모음곡 ‘세헤라자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8회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1위를 하고 ‘스타킹’이라는 TV 프로그램의 ‘키워주세요’라는 코너에서 1승과 2승을 석권한 김여진(백신중 2년) 양이 아름다운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발렌타인 데이를 하루 앞둔 이번 연주회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열린다.

가족과 연인 혹은 친구에게 사랑을 표현하거나 그동안 마음 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적은 100자 이내의 메시지와 사진을 이메일(gpo5559@hanmail.net)로 보내면 공연 중 프로젝션을 통해 전달하는 ‘러브 클래식’ 이 바로 그것.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립예술단(☎063-454-5559)이나 http://www.gsphil.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