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북CBS 군산소년소녀합창단과 키즈 합창단, 성인여성합창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는 15일 오후 3시에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되며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합창곡과 동요 10여곡이 선사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 초청된 전북CBS 군산소년소년 합창단은 아이들의 재능발굴과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2010년에 창단되었으며, 키즈 합창단과 함께 그 동안 다양한 정기공연과 순회공연을 개최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곳곳에 전하고 있다.

성인여성합창단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서 양질의 공연을 선사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고 있다.

한편, 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해 총 32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해 살아있는 박물관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으며, 유료화 이후에도 매월 평균 1만5천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어 군산 원도심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