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8일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지원단가를 초·중학교 100원씩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초등학교의 경우 기존 2,100원에서 2,200원(4.8%↑), 중학교의 경우 2,800원에서 2,900원(3.6%↑)으로 인상된다.

2014년 학교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은 지난해 보다 152억원 증가한 총 828억원(작년 대비 22.5%↑)으로 도·시군·교육청간 25%:25%:50% 비용 부담으로 실시된다.

또한 올해는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것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의 학교무상급식율은 학생수 대비 92%로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