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원하는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동·미장·수송·서해초가 선정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취약 아동·청소년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통해 학습, 문화, 심리·정서, 복지 등 학생의 삶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학교당 7천만원, 총 사업비 2억8천만원이 투입돼, 경제적 취약집단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등 교육적 성취에 있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는 교육취약 아동과 청소년에게 진로지도 프로그램, 토요·방학 아카데미, 다양한 동아리 활동, 정서·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치료, 건강지원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학교-가정-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함께 돌보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공동체 완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꿈을 키워주는 교육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육지원청 지원학교로는 저소득층 학생수가 80명 이상이거나 기존 지원학교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20인 이상 관내 초·중학교 학교와 저소득층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초중학교 27개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