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개인전 ‘또 다른 여정을 위한 준비’
4월 13일까지 여인숙에서
2014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봄 기획프로그램인 김용현 개인전 ‘또 다른 여정을 위한 준비’가 4월 13일까지 여인숙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자연 속 이미지를 흐릿한 형상으로 표현해 대상의 구체성을 생략하는 김용현 작가의 기법은 기억에의 고착이 아닌, 가변성을 예시한다.
또한 긴 호흡 속 형상들 속에서 보여주는 화면적 구성은 색의 다양성을 쌓아올리는 서양화의 전형적인 방식인 동시에 여백의 공간미 드러내듯 보여주는 선과 색감은 동양화의 느낌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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