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향교는 2009년도부터 매년 7개교∼9개교를 방문해 어린학생들이 진실 되고 예절바르며 도덕성을 갖춘 모습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해 온 바 있다.

올해는 김조현, 양종룡 등 성균관 주관 인성예절 강사교육을 이수한 6명의 강사가 나서 미성초, 진포초. 신풍초, 성산초, 월명중, 옥구초, 미룡초, 용문초, 자양중 등 9개 학교 2,7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어린 시절부터 착하고 선한 성품의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인성교육, 충의 정신, 효도의 정신, 공자님의 훌륭한 말씀과 사자소학. 예절을 지키는 법 등 우리사회가 보다 더 밝고 윤리 도덕적이며 예절바른 사회가 되길 바라는 인저예절 교육이 주 내용이다.

한편, 군산 향교에 찾아오는 학생들은 인성예절교육과 더불어 옛 우리선조들의 삶의 모습들을 체험함으로써 창의성을 유도하며 정서 함양의 효과를 느끼게 하고 있다.

김조현 전교는 “옥구향교는 앞으로 일정 기간 숙박을 하며 어린학생들이 진정 인간답게 사는 모습을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하는 일명 청학동 교육의 현장이 필요하다”며 “이를 숙원사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숙박하며 교육내지 체험하는 향교 교육장으로 변화 시쳐야 한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서는 관내 행정기관 교육기관 장들의 깊은 관심과 더불어 정치인들의 뜻있는 관심이 절대 필요하다”며 “향교에서는 본 계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위한 제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