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중학교(교장 고선곤)가 17일부터 19일까지 교내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4 비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예비 신입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에게 요구되는 비전과 리더십을 확립하기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자기 관리 능력 등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17일 입소식과 전체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한 비전캠프는 강헌구 (주)한국비전교육원의 명사 특강, 다중지능 검사 등을 통한 자아 탐색, 내 삶의 로드맵 작성, 사명선언문 완성, 시간관리법, 비전선포식 등 다채롭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발표와 피드백, 게임 등을 통한 참여식 워크숍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신입생 전민영 군은 “딱딱한 수업이 아니라 조별 미션 게임 등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꿈을 찾는 과정이 정말 재밌었다”며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데 이번 캠프를 통해 좀 더 프로게이머에 가까워진 듯 하다”고 밝혔다.
고선곤 교장은 “신입생들이 새로운 학교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학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다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비전을 파악해 효과적인 진로 지도가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