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방군산협, 청소년 모의법정∙법생활체험학습

28~29일 영광중 2∙3학년 재학생 대상

한정근 기자 / 2014-03-31 16:57:08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군산지구협의회(회장 김정훈)는 지난 28일과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청소년 모의법정과 법생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군산영광중학교 2, 3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법문화교육을 통해 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함으로서 법의 소중함 및 준법정신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진행됐다.

1일차에는 검찰청, 법원, 교도소의 견학을 통하여 자칫 청소년들이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게 했다.

청소년 모의법정과 법생활체험학습 중 법문화 특강을 한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김동규 소년전담 검사는 청소년들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검찰과 검사의 역할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2일차에는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서 청소년 모의 법정을 가졌다.

모의법정은 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이자 한국법교육센터. 법교육전문강사인 조성원 변호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판사와 검사, 변호사, 피고인, 배심원등 법정에서의 역할을 맡아 봄으로써 관련 법률제도와 재판절차를 올바로 이해하고 스스로 준법의식을 함양시키는데 크게 도움을 주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군산지구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행하여 법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