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민추대위는 7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7명의 도교육감 예비후보의 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승우 예비후보가 제일 높은 응답을 받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예비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추대 후보직을 수락하는 것으로 사실상 출발선에 섰다”며 “새로운 전북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갈망을 풀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은 사람의 출신, 경제적 능력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제 소신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학교와 도심학교의 기회균등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충분한 예산확보가 이뤄져야한다"면서 "교육혁신 선진학교를 통해 학생 모두가 성공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스러워 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도민추대위는 이승우, 정찬홍, 이상휘, 유홍렬 예비후보가 참여해 단일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이상휘 예비후보와 유홍렬 예비후보가 정책 등에 이견을 보이며 탈퇴해 남은 두 명의 후보만을 대상으로 추대후보를 결정했다.

정찬홍 예비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승우 예비후보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