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군산서 첫 심포니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사진은 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8일 군산시 장재동에 위치한 온누리 공부방을 노후시설 교체와 책 추가 비치 등을 통해 첫 ‘심포니 작은 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책과 기금으로 약 100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또한 공간 디자인 책장 및 책상 조립 등 인테리어와 관련된 재능기부를 실천해 학생들이 쾌적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작은 도서관 조성은 지난달 아이파크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이벤트에서 군산시청 박순양 주무관(주민복지국 복지지원과 )이 응모한 ‘군산 온누리 공부방’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이뤄졌다.
박 주무관은 “어릴 적 읽었던 책 한 권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처럼 심포니 도서관이 아이들을 크게 성장시키는 요람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사내에 심포니(心 PONY)란 이름의 도서관을 개관한 이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책과 재능을 기부하는 심포니 작은 도서관 사회공원활동을 진행해왔다. 심포니는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와 인재중시 철학(心)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