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학생기획동아리 설레군(설계하는 내일의 군산대학교)이 전북일자리종합센터와 함께 개최한 ‘2014 대학 취업 페스티벌(부제 청춘은 바로 지금이다(청바지))’이 8일 군산대 체육관 및 제1학생회관에서 개최되었다.
페스티벌은 대내외활동 박람회, 스피치대회,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 400여명이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20개 부스에 20명의 학생 멘토가 대기해 대내외활동, 취업컨설턴트, 지문인적성검사 등 관심활동 부스를 찾은 멘티들에게 구체적인 대면 컨설팅을 해주었다.
PPT 발표를 통한 7분 스피치에서는 300여명의 청중 평가단이 공감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려냈고, 트렉터 여행가 강기태 초청 특강도 진행됐다.
특히 트렉터를 타고 국토순례를 마친 후, 터키와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을 일주한 청년 강기태 씨의 ‘트렉터로 세상에 전하는 열정’이란 주제의 강의는 많은 학생들이 “인식 전환의 성공적 사례” 라며 환호와 공감을 보냈다.
설레군 문성현 대표(영어영문학과 4학년)는 “청바지 잡페스티벌은 취업의 갈피를 못 잡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취업에 대해 밑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돕는 행사”라고 설명하면서, “대내외 활동을 많이 한 학생과 정보와 도움을 얻고자 하는 학생을 멘토-멘티로 구성해 취업에 필요한 실제적인 내용을 가지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