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룡초등학교(교장 박형자)에서는 악기 체험과 클래식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사)꾸러기예술단의 악기 체험 공연 ‘악기야 놀자’가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인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중 하나로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단일 감상 공연들과는 달리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악기들을 전문 연주자의 연주를 통해 알아보고 직접 악기를 체험하며 공연을 감상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1부는 악기 알아보기란 주제로 클래식 혼영 오프닝 공연, 2부는 악기 체험하기란 주제로 악기를 만져보고 소리내보는 시간, 3부는 쉬운 해설과 함께 도레미송(로저스), 비인행진곡(쉬람멜) 등 재밌고 신나는 연주 감상, 4부 악기와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모군은 “호른, 트럼펫 등 사진으로만 봤던 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불어본 게 기억이 남는다”며 “이런 악기들에서 소리가 나오는 게 정말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