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한 동극 ‘넌 특별한 아이야!’를 선보인다.
극단 <아리아리>의 동극 ‘넌 특별한 아이야!’는 짧은 귀를 가진 동동이가 자신을 놀리며 심술을 부리는 늑대와 사고로 시력을 잃은 곰을 만나면서 짧은 귀보다는 맛있는 빵을 만드는 자신만의 특별한 재주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내 특수교육대상 유아가 있는 공·사립 유치원을 우선으로 12개 유치원 773명 원아의 관람이 계획되어 있다.
군산교육지원청 김원태 교육장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놀리거나 다름을 의식해 서로를 경계하지 말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발견하고 그 따뜻함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22일에 신축이전한 군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직업전환중심특수교육지원센터는 유치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엄마랑 놀이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장애인 직업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꿈나르미 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