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실습원 양어장(장장 이정열 교수)과 수산과학연구소(소장 김용태 교수)는 30일 김제 백산저수지에서 메기치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북도의 후원을 받아 김제시 백산면 만경강 유역 백산저수지에서 ‘제 15회 수산종묘 방류행사 및 자연보호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방류 어종인 메기 치어는 체장 5.6∼7.5cm 5만 마리 이다.
군산대는 1997년 5월 익산시 원수리 저수지에 잉어 및 향어치어 5만 마리를 방류하면서 수산방류행사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18년 동안 전주 삼천천, 군산시 대위저수지, 미룡저수지 및 고군산군도 등에 잉어, 향어, 메기, 넙치, 전복 등 담수어류 치어 및 해산 어패류 치어 85만 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에 이용되는 수산종묘는 군산대학교 해양생명과학부 학생들이 종묘생산 실습으로 생산한 어류종묘로 자원조성을 통한 인근 내수면 어업계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