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아동가족학과 4학년 졸업생들의 졸업작품 무대인 제15회 황룡아동제.
예비교사인 아동가족학과 4학년 졸업생들의 졸업작품 무대인 제15회 황룡아동제가 3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됐다.
황룡아동제는 합주, 율동, 동극,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예비교사로서의 학생 역량을 강화하고, 군산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주요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아동제에는 옥봉·예든아이·꼬마동산·큰사랑 등 관내 30여 어린이집 유아들과 보육교사, 학부모 등 1500여명이 관람했다.
아동가족학과 학생들은 피아노·멜로디언·리코더 등의 악기 합주와 율동 ‘타요 타요 버스’ 및 ‘빠빠빠-크레용팝’, 동극 ‘바리공주’,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관내 30여 어린이집 유아들이 황룡아동제에서 참석해 동극 등을 관람하고 있다.
구수연 아동가족학과장은 “황룡아동제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지역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대학 캠퍼스 전체를 문화체험장으로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매개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품격 높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