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출신 조선시대 명장인 최호장군 제417주기 시민추모제 기념 학생글짓기 심사 결과가 발표 됐다.

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은 3일 올해 글짓기 공모에서 총 4백26편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초·중·고등부 장원 각 1명, 초등부 차상 8명 등 총 50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등부 장원은 장이안(아리울초·5) 학생, 중등부 장원은 황슬기(월명중·1) 학생, 고등부 장원은 강건해(군산고·3) 학생이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초등부 차상은 김다은(개정초·3), 한채연(당북초·4), 이채린(신풍초·6), 박요한(용문초·6), 조규재(오식도초·5), 박채원(문화초·4), 한다은(신흥초·4), 국희(마룡초·6)학생이, 중등부 차상은 이희주(동원중·1), 고등부 차상은 나상현(군산고·3)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그 밖에 차하·참방을 차지한 수상자는 군산문화원 홈페이지(gunsan.kccf.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이진원 원장은 “최호장군을 추모하고 숭고한 호국충절의 뜻을 계승하기 위한 글짓기에 응모한 학생들에 감사하다”며 “예년보다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로 하여금 장군에 대한 살신보국의 의미를 기리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군산문화원 3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