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난 5일 군산교육청(교육장 김원태)과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이공계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으로 그동안 군산에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교육은 없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처음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로봇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관내 고등학생 5명 1팀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군산대 교수진과 함께 로봇의 구조 및 기본적인 C언어 학습, 로봇에 사용되는 각종 센서 교육, 자율 주행을 위한 모션 알고리즘 구현 실습을 통해 최종 단계에서는 로봇 시연을 목표로 로봇 부분에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원태 교육장은 “앞으로 대학과 협력을 통한 이공계 영재 조기 발굴로 지역의 우수 고교생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하며 미래 기술혁신을 주도할 이공계 인재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