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응답자 중 44%가 가족단위로 방문했으며, 거주지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거주자가 36%로 수도권에서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람객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자가용 51%, 버스 21%, 기차 20%이며, 박물관을 어떻게 알고 왔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62%가 인터넷이라고 응답해 인터넷 홍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했다.

이번 설문은 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인근 고군산군도 등 군산지역 문화관광유산을 찾는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관람객 유형분석을 통한 정책수립을 목적으로  실시된바 있다.

박물관을 방문한 외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람객의 남녀성비, 거주지, 방문목적, 교통수단 등 12문항의 내용으로 실시됐으며, 총 846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2014년 근대역사박물관 방문자는 11만 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한 7만 명보다 41%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63만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외지인 관람객이 82%를 차지해 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문화사업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설문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홍보 및 문화정책을 수립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친근한 문화공간으로써의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