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구연․요리․작곡․공예에 재능이 있는 학부모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이뤄진 이번 수업은 여러 교과를 분석해 창의기법의 도입·인성 요소 강화·타교과와의 융합수업을 도입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이뤄졌다.

재능기부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2차례 걸쳐 사전 협의를 했으며 수업이 끝난 후 더 나은 협력수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돼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새로운 배움’이라는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재능기부에 동참한 한 어머니는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특성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또 평소 아이들의 창의․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고민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당북초 류지득 교장은 “교육공동체 협력수업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되는 어울림 교육의 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앞으로도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