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윤정흠)에서 주관하는 2014 푸르미스쿨 전시회 ‘작은 씨앗, 큰 나무’가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관람시간은 수, 목 오후 2시부터 5시) 미술공감 채움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푸르미스쿨이란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적·경제적 지원이 요구되는 아동에게 제공하는 정신건강서비스 중 하나로 이번에는 사회성향상에 초점을 둔 미술치료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미술공감 채움(고보연) 소속 강사들과 사회복지시설 아동 3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찰흙 작품, 공예, 그림 등 결과물을 이번에 전시하게 된 것이다.
군산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이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보다 더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시회를 보시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잠시 머무르며 함께 느끼고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