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승환, 김성관, 홍태민, 임성현 학생.
제일고등학교가 제2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단체상 및 개인별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발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제일고 2학년 김성관, 임성현, 홍승환, 홍태민 학생으로 구성된 창조반(지도교사 장주은)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단체상(특허청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홍태민 군이 ‘뜰채국자’로, 임성현 군이 ‘편리한 옷걸이’로 동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고, 홍승환 군이 ‘꼬마 신호등’으로 동상인 대한상공회의소장상을, 김성관 군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보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뜰채국자’는 국자와 뜰채의 기능이 합해 기능성을 강조했으며, ‘편리한 옷걸이’는 기존의 옷걸이 옆 부분을 개폐할 수 있도록 하여 바지나 모자, 핸드백 등을 걸 수 있도록 했다.
‘꼬마 신호등’은 기존의 신호등을 없애고 기존의 인도 옆에 있는 볼라드에 LED등을 달아 신호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보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키보드 위에 손톱모양으로 구성해서 자판을 쉽게 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발명품,
한편 ‘Think CHANGE? Make CHANCE!'의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우수 학생 발명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창의력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발명교육 학술대회가 한 데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행사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