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군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여름방학을 맞아 2014년 장애형제자매여름학교 ‘소∙나∙기’(소중한 너와 나의 이야기)를 진행했다.

 장애가정형제∙자매 총 23명을 대상으로 장애가정 형제∙자매간의 상호 긍정적인 관계형성 및 다양한 체험활동 및 문화활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송댄스, 요리활동, 과학교실, 원예활동, 공예활동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같이 진행된 학부모 퀼트 자수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재미와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가정의 학부모는 “형제∙자매가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 기다리는 동안 엄마들과 함께 퀼트를 배우면서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