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희망터 여름캠프 ‘희망사색’

청소년들 직접 추진위 구성해 준비

재능 맘껏 펼치고 삶 공유하는 시간

문지연 기자 / 2014-08-08 17:59:34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여름캠프 ‘희망사색’이 5일부터 7일까지 부안 황토마을에서 진행됐다.

희망사색은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라이프 스토리 작성 및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돼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라이프 스토리 발표는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통해 서로의 과거, 현재, 미래의 삶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그 외에도 모둠별 활동으로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포스트 활동이 진행되었고 모둠 별로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요리경연대회와 황토마을에서 운영하는 황토비누 만들기 및 팥빙수 만들기, 아쿠아 에어바운스를 통한 물놀이 등이 있었다.

특히 이번 여름캠프는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캠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프로그램별 담당자를 선정하고 준비 및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방채원(제일중 1) 학생은 “‘라이프 스토리’를 통해 어린 시절에 대해 회상하며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최주희 팀장은 “소공연장에 모여 오순도순 모여 서로의 장기를 선보이고, 각자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