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2일 군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노혁)과 청소년자치연구소(소장 정건희)와 함게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문동신 시장, 노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정회상 어린이행복도시 추진위원장,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관련분야 전문가,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15~’19년)을 확정∙발표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의 아동 행복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이런 변화에 앞서 이미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어린이 행복 도시 조성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실천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방안 및 추진전략 구상을 위한 정책논의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군산시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 계획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및 추진전략 개발 연구 개요,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시범사업 추진 현황 및 과제, 외국의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운영 실태 분석,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모형개발,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네트워크 구축 방안,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관리 및 운영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동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목소리, 아동이 필요로 하는 사항과 아동의 권리가 정책수립∙사업진행∙정책결정 사안에 반드시 고려할 수 있도록 아동영향평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토론자 최호석 청소년 옴부즈퍼슨은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지역사회는 어른, 성인들의 억압을 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마련된 사회라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서로 토론하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