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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숙 군산무용협회 회장 |
(사)한국무용협회 군산지부(지부장 최은희)가 오는 31일 저녁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국춤 백년화 세 번째 이야기-시간을 거슬러’를 선보인다.
‘한국춤 백년화’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미래로 나아가는 한국 춤의 다양함을 표현하기 위해 군산무용협회가 2013년 처음 무대작품화 한 것으로 올해는 오래된 미래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했다.
군산무용협회가 한국춤 백년화 세번째 이야기를 31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풀어낸다.(자료사진)
한국춤 백년화 시리즈 처음으로 최은정 무용단이 ‘강선영류 태평무’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하며 승무, 한량무(김무철), 한영숙류 태평무(김정숙), 춘설(김미숙, 최은숙), 부채산조 등 다양한 우리 춤을 선사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채정룡 전 군산대 총장이 한국무용에 대한 풍부한 사전지식을 바탕으로 이번 공연의 해설을 맡아 우리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돕는다.
최은숙 군산무용협회 회장은 “한국춤 백년화는 지역 춤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 미래로 나아가는 한국 춤의 다양한 향기를 그려보기 위한 것으로 올해의 주제는 ‘시간을 거슬러’로 오래된 미래의 아름다움을 피어보려고 한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우리 삶의 또 다른 표현 양식인 춤의 향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