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군산환경사랑(이사장 윤요섭)이 지난 6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금강철새조망대에 개최한 제18회 전국환경백일장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백일장 최고상인 장원에는 ‘구불길’이라는 시를 지은 이채린(군산중앙여고 2년) 학생이 선정되었다.

또한 ▲도지사상에는 정선교(군산여상 3년)·정다현(영광여고 1년) ▲전라북도교육감상에는 신아연(당북초 6년)과 신서윤(전주교대군산부설초 5년), 유나은(군산여상 2년), 전샛별(군산여상 3년) 학생 등이 선정되었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이번 환경백일장 심사결과 우수한 작품이 많았으며 작품들 대부분에서 환경 사랑과 환경을 지켜야 겠다는 다짐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을 밝혔다.

군산환경사랑 윤요섭 이사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문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은 물론 환경 사랑과 실천이 결국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좋은 글로 상을 받게 되신 모든 분들께 다시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환경사랑은 입상작품을 모아 문집으로 펴낼 예정이며 시상식은 7월 5일(금) 오후 4시 군산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