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초등학교 제10회 졸업생 모임(회장 차재윤)은 지난 8일 에이본호텔에서 대부분 올해 회갑을 맞은 동문들과 함께 합동 회갑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회 졸업생과 선후배 동문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기념식,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꽃모양제작판에 친구들이 직접 led초를 들고 60이라는 숫자를 환하게 밝히는 이색 행사가 열려 시선을 모았으며 이를 본 참석자들이 “남초 10회 동문회는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영원할 것”이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동문회 차재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갑이라는 터닝 포인트를 맞아 이제 자신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생 2막이 되기를 염원한다”며 “회갑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행사가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나 자신을 축하 해주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아 부은 행사추진위원장 강대성 동문 덕분에 더 많은 친구들이 모이고 관심을 가져주었다”며 “‘남초 10회 화려한 비상 100세를 향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앞으로 더 돈독하고 의미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