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활동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아왔으며 총 20여개의 인증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5개를 추가로 받았다. 이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청소년활동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다.
◇청소년 창의융합 플랫폼 중심기관
올해부터 재수탁 운영을 위해 새로운 군산청소년수련관의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운영기간 비전은 ‘청소년 참여로 자치하는 세상, 창의융합 플랫폼의 중심기관’을 핵심 과제로 정하고 실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총 4개 영역의 전략목표, 9개 영역의 추진전략, 11개 영역의 중점추진과제, 37개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을 세웠다.
주요 추진 내용은 첫 번째는 청소년시민정서역량계발을 위해 청소년자치활동 활성화하고자 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연합회의 활동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원지도력과 청소년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속적인 청소년 역량 계발에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청소년포럼 및 정책 제안 대회 등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으로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참정권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사회 참여 권리 보장을 위한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창의융합활동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관련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하다. 메이커 교육, STEAM 등 4차 산업에 맞는 청소년 자기주도적 활동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만들어가는 장을 마련한다.
세 번째는 진로역량계발 및 활동환경조성을 위해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른 청소년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진로체험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 갈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주도적인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네 번째는 청소년복지네트워크강화를 통해 청소년지원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문화, 생활, 지역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 과련 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청소년 운동의 허브 역할 및 전문화를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다.
강태창 군산YMCA 이사장은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주체적인 참여 활동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자생, 자율적 참여기회를 확대하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 군산시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영 군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또한 지역 내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을 확보하고 최고의 청소년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송풍동에 위치한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연면적 10.689㎡에 지하1층, 지상7층 건물로 주요시설로는 연회장, 강당, 체육관, 숙소,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