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세무행정과가 내년부터 창업경영과로 변경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북지역 직업계고등학교 학과개편과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미래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상고 세무행정과는 창업경영과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식품가공과는 바이오식품과로 ▲남원제일고 미용마케팅과는 목공예과와 미용과로, 외식마케팅과는 조리제빵과로  ▲부안제일고 푸드테크과는 식품가공과, 산업기계과는 첨단농기계과로 변경한다.

또한 ▲삼례공고 전자제어과는 드론항공과, 자동화기계과는 도제기계과, 전기제어과는 부사관전기과로 ▲이리공업고 통신과와 전자과를 전자통신과로, 건축디자인을 건축과와 토목과로 ▲전주생명과학고 생명자원과를 식물과학과와 반려동물학과로 각각 개편한다.

도교육청 직업교육담당 장학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전북형 직업계고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져왔다”면서 “이번 학과개편은 학생 선호도와 미래직업 및 산업수요를 반영하는 동시에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고, 기간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