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공감 채움이 꿈다락토요학교와 지역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한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의 회원 10명이 그동안 꾸준히 해 온 미술활동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지적장애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자존감을 되찾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전시다.

또한 미술공감 채움이 진행한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학생들도 전시에 참여,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우체통거리를 탐방하고 느낀 점을 스케치하며 스스로 우체통과 벤치, 거리 등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본 모형들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시재생이 어떤 것인 지 처음 알게 되었고 무척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함께 도시재생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